3-2. 코스 공략기술
중, 상급 단계로 올라갈수록 더 어려운 코스를 수행하게 된다. 이 기술은 난이도가 있는 코스에서 실수를 줄이고 더 좋은 경기기록을 위해 연습이 필요한 기술들이다. 각 기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코스에서 적용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1) 선 따라가기(Handrail)
이 기술은 길, 울타리, 수로, 계곡, 능선, 식생의 경계, 등고선 등 선형 특징물을 따라가는 방법이 다. 길이나 울타리와 같은 선형 특징물을 따라서 이동하면 빠른 속도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급단계부터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동하면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직선주행
뚜렷한 지형지물이 없는 장소에서 나침반을 사용하여 방향을 정확히 측정(Fine Compass)하여 직선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말한다. 100m 이상의 긴 구간은 눈에 띄는 특징물을 지정하여 이동하고 이를 반복한다. 어택포인트에서 컨트롤 지점을 접근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보측을 이용한 거리추산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비켜 가기(Aimimg Off)
컨트롤 지점을 향해 정확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의도적으로 비켜가는 기술이다. 실수를 줄이고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며, 선형특징물의 한 지점을 찾아갈 때 효과적이다.
4) 어택 포인트(Attack point)
컨트롤 가까이에 있는 크고 명료한 특징물을 말한다. 너무 작은 특징물은 실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컨트롤을 직접 공략하지 않고 어택포인트를 공략한 다음, 그곳에서 컨트롤을 찾아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어택포인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나침반을 정확히 사용해서 컨트롤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아래 그림에서 컨트롤 지점(구덩이)을 직접 찾아가는 것은 실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작은 건물을 찾아가서 구덩이를 찾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된다. 이때 작은 건물이 어택 포인트가 된다.
5) 등고선타기(Contouring)
등고선의 높이를 유지하면서 진행하는 기술이다. 우회할 경우 시간과 체력소모가 많을 때, 시야가 트이고 경사가 있는 지형에서 사용한다. 이 기술은 난이도가 있으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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