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티어링 투어25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모델이벤트 처음 보는 형태의 모델이벤트 지도였다. 유료(5,000원 정도?)판매이기는 했지만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조각지도 형태로 스케일별로 따로 제공되었었는데 인근지역의 약도와 축척별 지도를 한장에 편집하여 참가자들에게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 준 것으로 생각되어 추최측에서 많은 준비를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숙소와 이벤트센터를 중심으로 개회식 장소, 편의점, 식당가, 심지어 야시장까지 위치를 표기해주어 좋았다. 특히 1/5,000과 1/10,000 지도를 한장에 표기해주어 한 장소에서, 한 장의 지도로 연습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싶다. 오후 2시, 가장 무더운 시간에 그동안 운동을 전혀 못하고 왔기에 전 컨트롤을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으로 하고 실전경기와 동일하게 코.. 2016. 11. 23. 2013. 고마가네고원 대회(일본) 지난 8월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클럽회원들과 함께 참가했던 2013. 고마가네고원 대회 복기지도이다. 전체적인 경기운영은 큰 실수가 없어 그런대로 준수한 편이었으나 경기를 위한 사전운동을 전혀 하지 못해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었던 기록이었다. 앞으로는 사전운동 없는 경기참가는 자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1. 24일 오전 미들경기 중간정도의 난이도에 3.0km의 거리, 등행거리 240미터로 제법 가파른 코스였다. 식생의 상태는 좋았지만 급경사 지역과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지역으로 지도상에 표기된 길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지도상의 등고선이나 식생표현이 정확해서 큰 실수는 하지 않고 그런대로 양호한 루트운영을 했으나 등행이 높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경기였던 것 같다. 예상했던 정도의 순위가.. 2013. 9. 15. 2012.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_Relay - 대회명: 제3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 릴레이종목 - 일 시: 2012. 10. 18(목) - 장 소: 중국 장수성 우씨시 - 코 스: M45, 거리 3.9km, 컨트롤수 16개 - 기 록: 43분 1초(5팀중 4위) 아시아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릴레이경기, M45클래스에 이종석 이사님과 권오삼 회장님이 한팀을 편성해서 참가했다. 5팀 중 2팀을 이기면 메달권이기에 입상도 가능한 경기였다. 첫 주자로 출발해서 1번까지 가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문제는 4번과 6번의 공략을 위한 울타리, 코스설정자의 부주의한 면이 노출된, 그래서 경기의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했던 경기로 평가된다. 연못주변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거나, 통과지점을 지정하거나, 아니면 4-5번 컨트롤 위치를 그쪽에 배치하지 말았어야.. 2012. 12. 22. 2012.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_Middle - 대회명: 제3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 미들종목 - 일 시: 2012. 10. 16(화) - 장 소: 중국 장수성 우씨시 - 코 스: M45, 거리 3.6km, 컨트롤수 14개 - 기 록: 42분 10초(14명중 7위) 미들경기는 경기장의 대부분이 대나무밭으로 이루어진 경기장으로 평소 접할 수 없는 색다는 풍경의 장소였다. 숲 밖에서 보면 어둡고 잘 안보이는 것처럼 보이나, 숲으로 들어가면 통행도가 좋고 시야도 트여 있어서 속도감 있는 경기가 될수 있는 훌륭한 경기장이었다. 1번부터 3번까지는 별다른 실수 없이 진행했으나 4번 가는 길에 중대한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그림의 파란색 선으로 갔어야 했는데 아래 내려가는 로드맵의 정진범님을 보고 경로를 이탈하고 말았다. 이 곳은 한국선수 3명이 모두 .. 2012. 12. 22. 제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_Sprint - 대회명: 제3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 스프린트종목 - 일 시: 2012. 10. 15(월) - 장 소: 중국 장수성 우씨시 - 코 스: M45, 거리 2.3km, 컨트롤수 21개 - 기 록: 20분 11초(14명중 1위) 출입금지 구역이 많고, 감시요원들이 각 장소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루트선택에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던 경기였다. 4번, 9번에서는 출입금지구역이 아닌 장소임에도 감시요원들 때문에 우회해서 이동했고, 5번, 12번, 15번은 비효율적인 루트를 선택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후 생각해본 바람직한 루트가 파란색 선이다. 또한 7번과 19번은 잘못된 경로를 갔다가 되돌아오는 미스를 범했던 장소이다. 3곳에서의 비효율적 루트, 2곳에서의 잘못된 경로가 없었더라면 완벽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2012. 12. 22.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소감(코스설정) 3. 코스설정 기본에 충실한 코스설정이었던 것 같다. 2년전 서울에서 무라코시신으로부터 배운 코스설정법의 학습내용이 그대로 반영되어 경기자의 다양한 기술을 비교 점검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래서 큰 대회 경험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 난이도 난이도에는 체력적인 난이도와 기술적인 난이도가 있다. 체력적인 난이도는 주행능력, 등판능력 등이 필요하고 기술적인 난이도는 지도읽기와 네비게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체력보다는 기술적 요소에 비중을 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는 이상적인 경기형태로 생각된다. 체력적인 난이도에 비중을 두게 되면 재미는 없고 힘만 드는 경기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경기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 2010. 5. 26.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후기(지도의 특징) 2. 지도의 특징 국제대회를 여러 번 치른 국가이니만큼 지도의 수준 또한 국제적인 수준으로 생각되었다. 지도의 정확성, 표현의 적정성 등 경기력만큼이나 우리의 수준과는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좋은 지도를 사용하는 경기는 지도를 읽는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분명한 것 같다. 1) 지도의 정확성 지도의 정확성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는 것 같다. 함께 참가했던 선수들에게서도 지도의 정확성에 대해 언급하는 일도 없었다. 2) 표현의 적정성 우리 참가자들이 일본의 지형과 지도가 매칭이 잘 안되거나 이상하게 표현했다는 의견은 일부 있었으나 내 생각에는 거의 완벽하게 적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심볼의 크기나 모양을 변형시켜 표현하는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규정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2010. 5. 25.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후기(지형의 특성) 먼저 제2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 및 대회참가비를 후원해준 경기도연맹에 감사드립니다. 연맹의 예산지원을 받아 참가한 대회이니만큼, 그 값을 해야할 것 같아 참가소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직장의 일정때문에 미들과 롱, 두 경기만을 참가하게 되어 많은 경험은 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정리해볼 수 있겠지만 해외에서의 경기경험은 처음이기에 조금 딱딱하더라도 경기 참가자의 입장에서 본 지형의 특성, 지도의 특징, 코스설정, 경기운영 등으로 나누어 관련 이미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지형의 특성 일본의 지형은 우리와는 제법 다른 풍경이었다. 울창한 산림이지만 숲속에 들어가보면 주행가능 지역도 많고 .. 2010. 5. 25.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일본)_Long 두번째 참가한 롱코스입니다. 미들경기에 비해 난이도는 낮고 약간의 체력을 요하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형과 식생으로 구성된 경기장이었습니다. 미들경기의 부진을 조금은 만회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스타트->1번) 골짜기를 따라 방향을 잡고 진행했는데 빗금은 쓰러진 나무가 산재해 있는 주행하기가 매우 불편한 지역이었음. 1번 가까이의 습지를 확인한 후 쉽게 찾을 수 있었음. 통행도를 고려햇다면 왼쪽 골짜기를 따라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생각됨. * 베스트 기록과의 차이: 2분 34초 (1번->2번) 경작지까지 접근하여 골짜기를 따라 쉽게 찾아냄. * 베스트 기록과의 차이: 29초 (2번->3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코스로 안전하게 골짜기를 따라 우회하는 코스를 택함. 방향을 잃을 우려가 .. 2010. 5. 10.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일본)_Middle 아시아선수권대회 복기지도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구요, 루트의 색상이 초록으로 갈수록 빠른 속도, 빨간색으로 갈수록 느린속도를 나타냅니다. (스타트->1번) 스타트 컨트롤을 보고서도 다른 선수들이 너무 빨리 제각각의 방향으로 달리기에 당황스러웠지만 중간의 흙구덩이를 확인하고 직진하여 무리 없이 찾아냄. * 베스트 기록과의 차이: 58초 (1번->2번) 지도를 보니 황당하기 그지없는 순간.. 1km에 가까운 긴 레그에 길이나 특징물도 없어 어디로 루트를 잡아야 할지 혼란스러웠음. 더욱이 산죽이 깔려 있는 완경사 지역은 처음 접해보는 풍경이라 지도와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2번에서 100m 정도를 앞두고 시작되는 급경사 지역까지는 머리속의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고 순조로운 운행이 이루어졌으나.. 2010. 5.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