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1 WMOC 2017(뉴질랜드) 드디어 대망의 WMOC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WMOC는 국제연맹의 공식대회로 35세 이상의 연령층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로 유럽 지역 참가자가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자신의 오리엔티어링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World Mastas Games 28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WMG 전체 참가자는 28,000명, 오리엔티어링 참가자는 1,800명 수준이었다. OOC는 지역대회로 학생들과 2~30대 참가자들도 많았지만 WMOC는 35세 이상만 참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된 참가자는 60~70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M50에 참가한 나도 젊은 층이었고, M90도 2명이 참가했다. 한국 참가자는 단 2명, 일본만 해도 60명 가까이 참가하고 있었고, 홍콩, 대만도 제.. 2017. 7. 12. 2017 Middle Earth(뉴질랜드) Middle Earth는 OOC와 WMOC라는 큰 이벤트 사이의 몇 일을 이용하여 2개의 경기를 개최하는 이벤트로 오클랜드가 아닌 로토루아에서 진행되었다. OOC 참가자들은 물론 WMOC 참가자들을 위한 현지적응 성격의 이벤트이기도 했다. 1. Long 경기(4월 19일, WHAKAREWAREWA) 로토루아에서의 첫 경기로 레드우드 포레스트에서 열린 Long 경기이다. 집결지에 도착하는 순간 울창한 산림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11년 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리엔티어링을 하러 이곳을 다시 찾게 된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숲에는 MTB 코스로도 유명한 곳인데, 거대한 삼나무 숲과 양치식물이 많은 곳이다. 코스 거리는 6.5km에 등행 90M, 높은 곳에서 시작해서 낮은 곳으로 코.. 2017. 7. 12. 2017 OOC(뉴질랜드) 지난 4월에 참가했던 2017 OOC 경기에 대한 GPS 루트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기억이 흐릿하기는 하지만 생각나는대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유스호스텔에서 룸메이트로 만난 70대의 캐나다 어르신은 경기 후 매일 저녁 자신의 GPS 기록을 다운받아 노트북에 그날의 경기에 대한 복기를 정리하는 것을 봤는데 배울 점이 많더군요. 젊은 우리들보다 IT 활용능력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앞으로 대회참가 준비물에 노트북을 추가해야될 것 같습니다. 1. Sprint 경기(4월 16일, 유니텍공과대학) 뉴질랜드에서의 첫 경기, 아시아 지역에서만 대회를 참가해봤기에 서양사람들과 경쟁하는 첫 경기인 셈이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에 출발해서 코스 후반에는 장대비가 쏟아져내려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다. 2.. 2017. 7. 12. My O-Map. 46(운정호수공원) 46번재 오리엔티어링 지도, 운정호수공원이다. 축척 1/5,000, 등고선간격 2.5M로 스프린트 경기용 지도이다. 2016년 9월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리엔티어링체험을 하기위해 일부 지역을 그리기 시작해서 2017년 6월 제11회 경기도연맹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에 맞추어 전 지역을 완성하였다. 지도의 동쪽 지역과 서쪽에 체육공원이 또 있지만 대회에 사용하기에는 이 정도 면적이면 충분하기에 생략하였다. 새로이 조성된 공원지역과 호수 주변, 생태숲의 자연림 등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대회운영에 적합한 장소였던 것 같다. 지도의 서쪽은 지형도가 나와있지 않은 지형이고, 동쪽은 공원개발로 기존 지형도의 등고선이 전혀 달라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해 표고차를 측정하고, GPS를 사용하여 위치.. 2017. 6. 21. My O-Map. 45(평촌중앙공원) 누룽지의 45번째 지도, 안양의 평촌중앙공원이다. 도심지의 평탄한 공원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및 가족 대상 체험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안양시청 앞까지는 주말 차없는거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확장도 가능한 여건이다. 축척 1/2,500에 등고선 간격 1M로 제작하였다. 작은 공원이고 1/1,000 지형도와 위성사진을 매칭하여 사전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불과 6시간만에 현지조사를 마무리하였다. 2017. 6. 17. My O-Map. 44(문경새재유스호스텔) 44번째 지도,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지도이다. 기존 1/10,000 축척의 지도가 있었으나 청소년 체험활동용이므로 1/5,000으로 확대하여 스프린트 경기용으로 제작하였다. 유스호스텔에서 생태공원, 1관문, 촬영장, 조령원터까지 골짜기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환경과 경관을 보유한 장소를 찾아다니도록 되어 있다. 주변의 산악지형은 경사도 급하고 험준한 산악지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리엔티어링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형이기에 주로 개발된 공원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구역이 넓어 A3용지에 인쇄를 하였고, 추후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스프린트 경기도 가능한 멋진 장소이다. 2017. 6. 17. My O-Map. 43(왕인박사유적지) 43번째 지도 전남 영암의 왕인박사유적지 지도이다. 3월 19일 제6회 전남연뱅회장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에서 사용한 지도로 전남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괍물을 5일간 등고선, 식생 등 보완조사를 거쳐 완성했다. 높지 않고 세밀한 등고선, 편백나무숲, 다양한 특징물 등 좋은 조건을 갖춘 경기장이었다. 아쉬운 점은 시간부족으로 인해 북동쪽의 편백나무숲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나무와 편백나무 숲, 작은 미로공원, 한옥건물 등 이색적인 남도의 풍경을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경기장으로 기억된다. 또한 경기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프린트 경기이지만 미들경기 수준의 네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숲을 달리는 묘미를 느길 수 있었던 인상적인 경기장이었다. 2017. 3. 22.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스프린트2 마지막 경기 스프린트 2, 엘리트 선수들의 스프린트 릴레이에 이어 진행되었다. 관전자용 컨트롤 2개소를 비롯 경기장 동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을 경기장 배치였다. 덕분에 일반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들의 릴레이경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전하고 응원하는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되었다. 마지막 경기로 2.1km, 길지 않은 스프린트 경기이다. 등행도 높지 않아 18분 이내로 계획했다. 실수는 거의 없었고, 바닥이 미끄러워 달리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달리는 속도의 문제는 항상 안고 있는 문제.. 5번 앞에 작은 건물이 있었는데 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아 순간 당황해서 왼쪽으로 우회했고, 6번에서 7번 가는 루트는 판단이 서지 않아 우회하는 루트를 택했다. 10번 가는 구간은 좁은 통로를 이용해야 해서 선수들이 어려.. 2016. 11. 23.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미들2 두번째 미들경기, 미들경기이지만 스프린트 지도를 사용한단다. 스프린트 같은 미들~ 출발컨트롤이 출발레인에서 보인다. 규칙상 맞지 않는데.. 출발과 함께 각자의 방향대로 달리는 선수들.. 몇 초도 안되어 모두 사라졌다. 1,2번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3번부터 경기에 집중~ 가능한 짧은 구간으로 이동하고자 노력했고, 4번은 과수원에 컨트롤이 있어서 순간 당황. 우리 같으면 얼씬도 못하는데. 게다가 경작지는 실선으로 경계표시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없다. 가보니 바나나밭이었다. 바나나나무가 커서 그 아래로 지나가는데는 전혀 문제 없는 곳이다. 바나나밭도 처음 가보거니와 그곳에 있는 컨트롤을 찾는 것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순간 탈출방향을 잘못잡아 조금 돌아가는 실수를 했다. 7번 컨.. 2016. 11. 23.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미들1 두번째 경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되었다. "나는 달리기가 안되니까 미들경기에 승부를 걸어야지~" 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미들경기에 기대를 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실력도 없으면서 말이다. 이번 경기도 다르지 않았다. 첫 날 스프린트 경기결과에 대한 부담을 안고 출발선에 선다. 1번은 적극적으로 공략해봤다. 식생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등고선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6번까지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뿐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1번 컨틀로부터 홍콩에서 온 M55 클래스 선수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상대를 의식한 결과 7번부터 실수를 하게 되었다. 7번은 보측을 잘못하여 다음 골짜기로 들어가는 실수를, 8번은 너무 아래 지점으로 방향을 잡는 실수를, 9번은 잘 찾아갔지만 1번을 .. 2016. 11. 23.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스프린트1 드디어 첫 번째 공식경기, 스프린트1, 먼저 온 대표선수들의 엘리트 경기가 진행되었다. 15분 가까이 들어오는 선수들에 비해 우리 선수들은 대체로 늦게 들어온다. 난이도가 있는 스프린트 경기인가? 하며 걱정이 앞선다. 15명의 같은 클래스 참가자들중 5위 이상의 목표로 정하고 왔는데, 예전처럼 7~8위 정도 할 것인가 하는 스스로의 생각을 가져보며 출발선으로 나섰다. 어제 모델이벤트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 그리고 주요 구간에서는 보측을 하자는 생각을 하며 지도를 받아들고 출발컨트롤을 향해 달렸다. 출발컨트롤을 통과할 때까지도 1번 컨트롤 가는 루트를 정하지 못했다. 지도가 복잡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1번 컨트롤까지 가는 구간이 오르막인지 아닌지도 구분이 안된다. 당황스럽다. 단순한 루트가 좋다는.. 2016. 11. 23.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대만)_모델이벤트 처음 보는 형태의 모델이벤트 지도였다. 유료(5,000원 정도?)판매이기는 했지만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조각지도 형태로 스케일별로 따로 제공되었었는데 인근지역의 약도와 축척별 지도를 한장에 편집하여 참가자들에게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 준 것으로 생각되어 추최측에서 많은 준비를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숙소와 이벤트센터를 중심으로 개회식 장소, 편의점, 식당가, 심지어 야시장까지 위치를 표기해주어 좋았다. 특히 1/5,000과 1/10,000 지도를 한장에 표기해주어 한 장소에서, 한 장의 지도로 연습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싶다. 오후 2시, 가장 무더운 시간에 그동안 운동을 전혀 못하고 왔기에 전 컨트롤을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으로 하고 실전경기와 동일하게 코.. 2016. 11. 23. My O-Map. 42(웅진플레이도시) 42번째 지도는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 지도이다. 워터파크와 실내스키장, 골프연습장 등이 있는 시설 주면의 공원지역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용으로 제작되었다. 스코어 방식으로 운영하며 축척은 1/2,500으로 작성되었다. 인접해있는 상동호수공원과 연계하여 단계별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2016. 11. 18. My O-Map. 41(소래습지생태공원) 41번째 지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지도이다.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에 사용할 지도로 만들었으며, 평지에 조성된 갈대밭과 습지, 염전, 저수지 등으로 구성되어 색다른 풍경을 지닌 경기장이다. 2016. 11. 14. My O-Map. 40(판교화랑공원) 40번째 지도로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화랑공원이다. 초등학생 체험용으로 제작했으나 행사장소가 변경되어 사용되지 못하다가 12월 서울/경기연맹 통합친선경기에서 사용한 지도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하천을 중심으로 두 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스프린트 경기에 적합한 장소로 생각된다. 2016. 10. 1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